어디다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지난 1월 말, 모 여행사 여행상품에 가입하여
1년이 넘게 모았던 경비로 낭군과 딸, 시아버님을 모시고
3박 4일 일본 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온 것은
처리닷컴 회원님들이 잘 아시는 내용이고요....
문제는
여행 후 남은 금액 환불금이 40여만 원되는데
계~~속 다음 주말까지 입금해드리겠다.... 다음 주말까지 입금해드리겠다....
하면서 석 달이 넘도록 입금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저 나쁜 #$%$^%들을 혼구녕을 낼 수 있을까????
며칠을 머리 싸매고 고민했지요.
인터넷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찾아내서
전화해서 '억울(!)한 내용' 설명한 후
소보원에서 알려준 내용을 받아 적고는....
관련 업체에 정중히 전화하여
모일 모시까지 입금이 안될 경우
'절차'대로 일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더니...
3일 후 돈이 들어왔더군요!!
암튼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합니다만
정당한 권리 앞에서도 배째라는 심사에는
두손 두발 다 들고 말았다는....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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