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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 보면 다들 저의 아버지 되시는 듯 합니다.
제가 아직 30대 극초반이니까 그런가 봅니다.^^아직 미혼이구요...

 안정된 삶을 원해 3년을 몸담은 직장을 과감히 뛰쳐나와
지금은 예비공무원입니다. 7월말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을 치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은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기 때문에 바로 자기 점수를 알수있지요.
제점수로는 다들 합격권에 있다고 하지만, 사람의 심정이라는게 항상 변하더라구요.
 8월에는 평안한 마음으로 있다가 9월 합격발표일이 가까워 질수록 마킹은 제대로 했는지,
혹시 컴퓨터용펜이 잘못된건 아닌지, 전날 꿈자리가 안좋으면 왠지...책상에서 뭔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그때 하루종일 뒤숭숭...
 이런 마음 떨쳐버리려고 이번달 들어서는 수험준비하면서 읽고 싶어하던 책들 모조리 사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사진과 여행에 관한 책들로요..^^(물론 베스트셀러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랬더니 모 인터넷 서점에서 저를 실버회원에서 골드회원으로 올려주더군요..ㅋㅋ

 요즘들어 무척 궁금한건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으신지 무척 궁금합니다.
저처럼 백수는 절대 아니시겠죠??^^

 다른 사이트보다 여기 들어와 글이나 사진을 보다보면 
새벽 일찍 거리를 나설때 느끼는 고요와 평화가 온몸으로 전해져 뒤숭숭한 머리속이 맑아집니다.
여기 계시는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행복한 한주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