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 왔습니다...
짱구만 데리고 갔습니다...
연주 시작하자마자 제 팔에 기대어 자더군요....뭔가 아는 놈인듯........ㅋㅋ
음, 한마디로 전 충격 먹었습니다..
클래식 - 그거 잠오는 음악.........
아니더군요....금난새선생님이 연주 시작 전에 중요부분을 설명을 유머러스하게 해주시고는 연주를 들으니
아따,,그거 신기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1부만 듣고 자는 짱구 깨워서 돌아왔습니다....도저히 제팔이 아파서 안고 못 듣겠더군요,,,,
글구,,,헬기는 기상이 좋지 않아 단원들 모두 배타고 들어왔습니다..원래는 3시간인데 오늘은 아마 한 5시간 탔다고 하더군요...
노랗게 변한 얼굴로 무대로 올라서는 단원들 보니....ㅋㅋ
그리고, 오케스트라에 트라이앵글이 있는줄 첨 알았습니다....그것도 구석탱이에 찡박혀서 그거 들고 치는 여성단원 보고는...
얼마나 미안하던지.........
하여튼 너무 새로운 경험 이었습니다...
동네 아지매, 할머니,,,,뭔 구경인가 싶어서 다 모였는데 자리가 많이 모자라 통로에 두명씩 앉아서 들으시는데...
중간쯤 가니 모두들 졸고...아예 누워 주무시더군요.....
애들은 빽빽 울지...폰은 울리지....하여튼 촌사람들,,,그만큼 이야기 했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알아야 할건데......
끝까지 우는 애 안고 보더군요....ㅋㅋ
글구,,,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다 흔들렸습니다....연주 시작전 몇장 찍었는데 너무 뒤에 있어서 뭔지도 못 알아볼 정도...*^^*
밝은 망원이 절실했습니다....
지금,,,짱구아빠는 콧물 흘리면서 이 글 적고 있습니다....감기가 시작하나 봅니다....우리식구는 모두 감기 패밀리 입니다...<---짱구의 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 돈 주고 한번 더 꼭 가보고 싶은 연주였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 하세요...~~~
화콜이나 먹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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