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짱구아빠가 뭐 하나 여쭙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놈의 짱구가 저와 짱맘을 열받게 합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군요...
그래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원합니다.
문제는 딱지입니다....동전만한 동그란 딱지,,,,휴희왕 딱지는 아직 여서는 힘이없음...*^^*
1, 친구들이랑 딱지 치기를 안한다...뻿기는게 싫어서...
2, 보관하고 들여다 보기만한다...
3, 돈만 생기면 딱지가게로 고고씽...
4, 약간의 거짓말도 동반하여 딱지를 구입한다. ---- 거스름돈 자기 호주머니로....
5, 학교 마치고 배고프다고 하면서 사무실 오면 제가 잔돈 얼마를 줍니다...그돈으로 다 딱지 삽니다.
6, 할머니 만나면 또 배고프다고 하면서 돈 주면 그 돈으로 딱지 삽니다.
7, 동네 사람들이 " 애 배고프다는데 밥 안먹여" 랍니다...짱맘 미치기 일보직전..
8, 야단치면 " 죄송하다고, 알았다고 합니다...그런데 이틀을 못갑니다.
9, 드뎌, 부부싸움과 고부갈등까지 ....
10, 오늘 제가 딱지 화장실에 다 버리고 왔습니다...
11, 돈 주면 다 딱지 사고 배고프면 집에와서 냉장고 뒤져 아무거나 먹고 어질러 놓습니다,
12, 학원가는 시간을 까먹습니다.
저녁 먹으러 잠깐 집에 갔다가 열만 받고 왔습니다...
퇴근 하고나면 집안이 삭막할듯....ㄲ응...
이럴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차라리 친구들이랑 딱지치기해서 뺏기고 오면 그렇다 생각하고 어느정도 감안하겠는데...
뭔 애가 뺏기는게 싫어서 보관하고, 보기만 하면서도 거짓말까지 하면서 저걸 사모으는지....
여러분 답좀 주세요............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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