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안냐하지 못한 짱구아빠입니다...
눈이 엄청쉬리 옵니다....차들이 벌벌 깁니다....사람도 자빠지고 야단났습니다...
각설탕하고......
음.....
방금 지인께서 전화로 금요일 오전에 사진 좀 찍어달랍니다....
이쑤시게는...즉, 요지는....
15일 오전 작은 성당에서 신호위반한 놈과 아가씨가 결혼식만 한답니다....
사진 찍을 사람이 아무도 없답니다....제가 사진기 들고 돌아 댕기는거 봤답니다....
그러니 와서 찍어랍니다....죽어도 못한다 했습니다....죽으랍니다...
환경은
작은 성당입니다...길다란 의자 두개가 가로로 놓이는 정도의 성당
약간 어둡습니다...
갈색톤의 실내입니다...
혼합광입니다....
.
저번에 집사람 행사때 성당에서 찍었다가 욕만 실컺먹었습니다....사진기 들고 낮에 다니지 마랍니다...밤에만 구석길로 다니랍니다...
참,,,거부할 수 없는 아픔이라 어쩌지 못하고 가야할듯 한데...이 난국을 어찌 하오리까?
내리는 눈만큼이나 큰 시련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잘 찍을 수 잇을까요...?
셋팅이나 장비, 조명관련 조언 구합니다....
" 이렇게 하면 욕 안 얻어먹는다..."
" 이렇게 하면 싸대기는 맞지 않겠다"
" 이렇게 하면 술 한잔 생기겠다"
정도의 조언 구합니다..
아니면 오셔서 찍어주세요.....왕복 배삯은 후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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