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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1부

장군나리™ 2007-03-29 09:19:40 2


키는 175정도...
몸무게는 58-61kg 으로 하루에도 여러번 변화가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전혀 변함없는 체질...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빙초산" 이라고 불릴정도로 썰렁하며...
누굴 만나서 웃으면 " 어~~  아저씨도 웃을줄 아네?" 라는 이상한 소리도 자주듣고...
담배는 요즘 늘어서 2갑 반정도...피우며 커피는 하루 10잔 정도 마시고..술은 일년에 기념일 빼고는 마시지 않으며..
화를 참지 못하며, 잘 삐지고, 소리를 잘지른다...
사리에 맞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관심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바로 돌아서 버린다.
한번 끊은 인연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다시 이어 지지 않으며, 어지간 해서는 한번 맺은 인연은 스스로 끊지 않는다.
충성심이 강하며 허영심이 많다....
한때는 허세 부리다 인생 쫑날뻔 하기도 했고...약간의 왕자병도 동반한 사이코이다.
깊이 있지 못하며, 밴댕이라는 소리도 잘 듣는다...
명절 이외에는 청바지만 입으며 양복은 결혼식때 입은 모직 겨울 양복밖에 없다...셔츠 2개, 넥타이 3개,,,
그래서 모든 양복을 갖춰야 하는 행사는 겨울로 몰아 주기를 은근히 압박한다.
닥스 롱코트는  아직 장농에서 습기만 먹고 있다...  
책을 좋아하며, 음악을 좋아한다. 움직이는 걸 싫어하며 이유없는(의미없는)노동을 싫어한다...
목욕은 싫어하고 샤워는 좋아한다....
낮잠 잘때는 잠자는 방을 암실로 만들고 식구들을 내보내며 모든 소리나는 물건을 치워버린다...
부끄럽지만 밤에도 혼자 떨어져 잔다...
아침에는 눈 뜨자 마자 커피 한잔 마시고 씻고 바로 출근한다...
군대는 욱군입대,공군제대했다...*^^*
결혼 후 대구서 1년 살다, 모친의 병환으로 이곳으로 급거 정착,,,3년 약속이 7년째로 접어든다...
처가 식구들에게는 난 죄인이며 거짓말 쟁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꼬셔서 거짓말 하고 섬으로 데리고 들어간 나쁜놈으로 찍혔다.
3-4년 뒤에는 식구들만 내보내고 싶다...이제는 나 스스로 육지 생활에 정착 하지 못할듯하다...
사실,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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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서없는 글입니다...
맨날 아프는 짱구아빠 오늘은 많이 아프군요...
정신이 몽롱하며 코에서는 따듯한 액체가 아무 허락없이 아래, 위로 왔다갔다 합니다.
머리속에서는 탁구공이랑 당구공, 골프공들이 서로 치고박고 난리가 났씁니다...
억지로 누웠지만,,,나미 아주머니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내요...그저~~~ 바라만 보고있디....앗싸,,빙글빙글...

2부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