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회사 업무외에는 컴퓨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컴맹은 아닌데 암튼 컴활용맹(?).........
월말이나 연말이나 가끔......고객들에게 인사 메일을 보내야한다던가 하면 전화합니다.
"여보 거, 있잖아... 당신 저번에 찍은 사진하고 쌍둥이들 또 자랑을 해야헝께 쌍둥이 사진하고,
인사말 좀 잘 써서 보내봐. 안바쁠 때........."
"그래요?? 호홍홍~!!! 아무리 바빠도 당신 일이 일등이쥐~~!!!"
암튼 그런식이거든요.
그런 남편에게 어제 오전 내내 몇 번의 전화 끝에 "네이트온-네이통-" 설치하고,
친구 등록하는 법, 수락, 파일 보내기, 파일 받기, 사진 함께 보기, 플래시콘, 이모티콘 등등...
사용법과 활용법 설명들어가고..... 시범~
드디어 남편과 네이트온 대화창을 열고 대화를 했습니다.
여봉~~~
왜그래요 여봉~!!!
전화비 안들고 좋구만~~~ ㅋㅋ
여봉~!! 앞으로 자주 만납시당~!!!
이렇게 드디어 감격적으로 '통"하였다는 것을 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또순여사와 통하고 싶은 분,
친구로 등록해주세요~~
서우님하고는 진즉부터 통하고 있는뎅...ㅎㅎ
bandibul@muju.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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