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순여사
'농촌지역 간흡충 감염 실태 및 감염위험행동특성에 관한 연구-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이라는 것을 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ㅎㅎ
카메라 셔터막에는 곰팡이나 안폈는지........ 에효~
각설하고......
감염실태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지를 만들고, 최대 관건이 그 향기로운 '똥'을 보물로 생각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의 것을 채변하여
서울 질병관리본부로 검사의뢰해야합니다. 여기까진 아직 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만 옛날 농경시대부터 '천렵'이라 이름지어진 일종의 나들이 문화, 그곳에서 벌어지는 민물고기 파티, 그 당시엔 민물고기에게 있는 디스토마에 대한 위험성이나 감염률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교육, 그런 지식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모르고도 먹었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알고도 먹는 세상입니다. 왜냐? 특효약이 있기 때문에 까짓거 걸리면 약먹으면 되지~~라는 의식이 팽배...
제가 궁금한 것은
민물고기를 날(회)로 먹는 이유 혹은 편견, 잘못된 고정관념...... 그런 것엔 어떤 것이 있을까?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왜 먹나요?
1. 맛있어서
2. 친구가 권해서
3. 정력(양기, 혹은 음기)에 좋다고 해서
4. 병중 병후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5. 기타
5. 기타 란에 제가 나열하지 않은 알고 계신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이렇게 좋다~~하는 거 알고 계시면 의견 좀 주세요!
또순여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송어, 향어 등 소위 가두리 양식 민물고기에서는 간디스토마 염려가 없음을 알려드리니 마음껏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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