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놀타 9를 구입하고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 혼자 '헐헐헐~'하고 있는데,
오늘 유막현상으로 몸져 누워있는 50.4를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카메라 가게에 갔다가 그만...
장식장에 얌전하게 서있는 귀여운 롤라이 35TE를 보고 '흐흐흐~'하며 사왔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외투 주머니안에 넣고는 만지작,만지작하며 '카메라 가방안에서 구박받는
폴라로이드 SX-70 이랑 미녹스 35GT 와 두어개의 옛날 카메라를 얼른 처분해야지..'. 생각했답니다.
렌즈 지름신은 별로 제겐 효과가 없는데 왜 요런 귀여운 아이들 보면 지름신이 꼭 오는지....
보기만 해도 좋네요.
'흐흐흐~~~~'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