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저에게 힘든 장소로 출사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입 초기에 올렸던 사진의 장소에 가서 연꽃이 피었나 봤는데...
아직 피지 않은 건지 피고 진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어쨋든... 김천에서의 촬영은 접고...
산에 올라가본지도 1년 이상... 아니 2년이 지났는데...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얼마나 쉬었던가...
중간지점에서 어떤 아저씨 한분과 같이 올라갔죠...
참 죄송하더군요... 넘 느려서...
중간에 그냥 내려갈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비 내린 뒤라 습도도 높고...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며, '그냥 내려가?'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도 조금만 더 가보자라고 계속 생각하며...
결국 포기하지 않고 갓바위까지 갔습니다...(다른 분들이 보면 웃으실듯... ㅡㅡ;)
올라가니 구름인지 안개인지 꽉 끼어 있더군요...
비오는 날이라 그런가??? ㅡㅡ;
오늘 촬영을 하며, 한가지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사진은 사진기가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
처리닷컴에 사진 올리시는 분들이 갑자기 위대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겠습니다.
사진은 지금 너무 피곤해서 내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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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고 다시 잠이 오지 않아 사진 올리고 이렇게 글을 수정합니다.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겠지요...
모든 회원님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월요병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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