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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청송교도소에 갑니다.

뭐 제가 죄를 지어서 가는 것은 아니고요.

자격증 감독으로 갑니다.

교도소라서 갈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말이라도 갈 마음이 없었는데 교학팀장님께서 친(?)히 전화를 해서 지원나가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됩니다.

청송교도소에 대해 이야기 들었는데 장기 복역하는 사람들만 있다는군요.

매체를 통해 나왔던 유명(?)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복역한답니다.

게다가 장기복역하는 사람들이 자격증을 따는 이유는 사회에 진출해서 쓰려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 단지 복역기간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알아서 잘 봐야한다는 겁니다.

처음 교도소를 들어(?)가는 거라서 무서운 마음만 듭니다.

그냥 복역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듣다보니 뭔가 새롭고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