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초 교회에서 신도들과 함께 심양, 통화, 집안, 백두산, 용정, 연길을다녀왔습니다.
고구려 숨결이 남아있는 국내성과 광개토왕릉과 장수왕릉, 그리고 이름없는 조상의 무덤들,
일제하 우리선조들이 말달리던 해란강과 일송정, 윤동주와 문익환의 고향 명동마을,
두만강과 압록강변에서 바라보는 북한땅과 북한동포들, 분단의 현실에 눈물 지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좀처럼 제모습을 보이지 않는 천지가
하루종일 활짝 열려 우리민족의 기상과 천지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맛보았습니다.
가슴아픈 점은 그땅의 우리땅이 아니라중국땅이라것, 아직도 5호 경계비를 사이에 두고 중국군과 북한군이 맞서 경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찍은 천지의 모습을 올립니다. 17-40렌즈에 크롭바디로는 천지를 모두 담지 못한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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