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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 5일 이맘때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베란다 풍경입니다.

아래 두 사진은 2018년 5월 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이곳도 조금씩 변해 갑니다.

나무들도 오래되어 색감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올해는 봄이 좀 일찍 오긴 했지만 그보다도 수목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멀리 골프연습장도 생기고 , MBC 촬영장 건물들이 5동이나 새로 들어섰습니다.

엊그제 안 사실이지만 아파트 바로 앞 강릉 유씨 유택들이 모두 옮긴 것으로 보아

멀지 않아 아파트  바로 앞에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가 봅니다.

하긴 이곳에 이사 온지 15년간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으니 건물이 들어선들 아쉬운 점은 없지요

하지만 자연 모습 그대로 인것과, 인공건물이 들어선 것과는 아주 딴판이겠지요.

어딘들  자본주의가 파고 들면 온전하게 남는 것이 있을까요. 안타까운 일들입니다.

따지고 보면 코로나가 이렇게 번성하게 된 이유도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자연에 대한 탐욕때문이겠지요.

좀 뭠춰야 하는데 한번 굴러간 자본의 수레바퀴 좀처럼 멈추기가 쉽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