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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으면 그냥 집에 있는 것이 손해보는 것같아


길을 떠났더니 사람마음 똑 같은지 가평휴게소에 차가 가득하더군요.


한화리조트 건물 앞과뒤 소나무는 모두 불에 타 벌겋게 되었구요.


불이 날아다닌듯 여기 저기 불탄 흔적이 사방에 산재하였습니다.


화재를 입은 이재민들이 얼마나 놀라고 겁이 났을까 짐작이 가더군요.


비선대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중간가게들이 모두 없어져 말끔하더군요.


옵바위일출은 언제 가도 일정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지가 멀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해가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겠지요.


올 연말까지는 언제가도 옵바위를 배경한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으니 그래서 많이들 찾나봅니다.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또 떠나고 싶으니 확실히 병인가 봅니다. 제가 개띠 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