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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아 모처럼 만에 도봉산에 갔습니다.


늘 사진 담던 포인트에 올해도 진달래가 피었더군요.


마지막 사진이 일품이지요. 참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동창이라는데 두분 다 83세라는군요.


저보다 10년 연배들이신데..희망을 가져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