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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미션 지역에 있는 <웨스터민스터 수도원>을 아들의 소개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1939년 미국 오레곤주 수도회에서 파생되어 설립된 곳으로 신학교와 함께 높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스테인드 글라스로 착색된 성당 안은 오후의 햇살을 받아 경건한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마침 주변을 산책하던 연세 많으신 노 신부님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로  마치 남한강을 따라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또 한곳 아름다운 곳을 알게 되어 기회가 되면 잎피는 5월쯤에 다시 한번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