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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6D / 2017:07:29 / 21:05:29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200x860 / F5.6 / 1/0.167 (6) s / ISO-1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24mm / 7mm








봉황고성을 다녀왔습니다.
후난성에 위치한 곳인데 무려 천년이나 된 고성마을이라고 하네요.
중국에는 큰 규모의 고성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곳은 아직까지 외국인들의 발길이 별로 닿지않은 수향마을입니다.
지내는 동안 이곳에서 딱 두 명의 외국인을 만났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영어가 무용지물입니다.
그리고 환전소 따위도 없고, ATM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어요.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마을이라고 하는데
직접 가보고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 있는 동안 늘 감탄사를 연발했네요.

게다가 흔해빠진 망고쥬스와 망고빙수는 유명관광지라 무지하게 비싸다고 하던데..
커다란 컵이 고작 5천원..작은 건 3천원..
천국이 따로 없어요.

이번 여행은 언어가 통하지않아...
불편함을 느끼기보다 중국인들의 친절함을 몸과 맘으로 느끼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중국 본토에 대한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어요. 

아~다시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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