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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출사

가온 2016-08-29 09:04:42 2


습도가 닞고 바람이 강하게 예보되었으나


복불복 심정으로 가보았다.


별궤적 담으시는 진사님 삼각대가 넘어갈정도의 강한 바람은


온몸을 움치리게 만들고 대기시간엔 차량 히터를 틀을 정도였다.


도착시 무결점 하늘은 별잔치.


운해가 스물스물 생기고 구름이 하나 둘 생기며 대박조짐.


그러나 도착시부터 불던 세찬 바람은 일출시까지 계속.


구름이 늘어나는만큼 운해는 사라지고


일출은 구름에 가려진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