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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신성/전기호 2016-02-15 21:34:23 2


4년전 덕유를 내집이다  생각하고 다니닐때
좋은 날도 있었고  맹한날도 있었고 구름속에서 놀던때도 있었다
좋았던 날들은 그런대로 몇컷은 담아올수 있어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
카메라  들고  온것이 버겁게 느낄땐
산행으로  만족하면 되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발걸음을  돌리지만  그래도  허전함은 어찌  지울수  있었으랴 
사진첩을 뒤지다 이런 사진을 볼때 그 허전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그래도 한컷이라도 담아볼까 이리저리 헤메이던 모습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