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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는 1238년 시작된 나스르왕조가  1492년 레콩키스타(스페인 독립을 위한 기독교저항세력)에
함락되기까지 이베리아반도의 수도였다. 나스르왕조의 마지막 왕 보아브딜이 이사벨여왕에게 알함브라궁전을
물려주고 아프리카로 도망가면서 왕조가 망하는 것보다 알함브라 궁전을 두고 떠남이 너무 아까워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명의 상징이자 꽃이다.

18세기 까지 왕위계승과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면서 알함브라궁전는 버려진 폐허였으나
19세기 미국인 작가 <워싱톤 어빙> 이곳을 찾아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알함브라이야기> 책을 내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스페인은 이곳을 대대적으로 복구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삼고 있다.

우선 여름궁전<헤네랄리페>언덕에서 바라본 알함브라궁전 외관을 구경한 후 차차 내부로 들어가 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