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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식구들!!
안녕하세요?
고국엔 이제 가을이 왔나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도 분다고 그러고  얼마 있으면 추석이구요.
저도 지금 서울에 있었다면 선물보낸다 뭐한다 그러믄서 꽤나 분주할 시기였을텐데..
여긴 추석 명절 분위기같은게 없더라구요. 작년에도 교회에서 송편을 먹었던 것도 아닌것도 같고
나이드신 분들도 조국떠나 타향에 오래산 분들이라 그런지 ,팍팍한 이민생활에 추석같은 명절을 잊어가는건지..
오히려 여기 추수감사절이 더 시끌벅적하더라구요.
암튼 전 아직 적응이 않되고, 멀었나 봅니다.
올여름은 장사접고나서 언제 또 해보겠냐싶어  여행,캠핑등 원없이 하고 다녔습니다.
오늘 아이는 개학을 했구요. 저도 이제 뭔가 새로이 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되어 갑니다.

지난주 온타리오 콘월시 근처의 Long Sault라는 풍광이 괜찮은 곳으로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저녁시간 노을이 곱길래 몇장 찍어 봤는데 신통치 않은듯 합니다.
노을이 우리꺼랑 좀 다른것도 같던데..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