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까지 오가며 어렵사리 구한 자전거인데...
놀이터에서 놀다가 자전거는 걍 두고 지 혼자만 들어왔다네요
뒤늦게 찾아보았지만 자전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참았어야 했는데... 이놈의 인격이 허락을 못하고서리...
"앞으로 자전거 사달라는 소리 하면 알아서 해!" 하고 뱉어버렸답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고... 자기도 어릴적에 자전거 잊어버려 놓고선(비록 찾았지만 쩝~)
자전거는 다시 살 수 있어도 상처 받은 딸아이 마음은 치유할 길이 없는 것을...
아~~~ 내 인격은 언제쯤 높아지려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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