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한 때는 저들과 같은 한낱 갈매기일 뿐이었지...
나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일 뿐이지만...
네가 다른 갈매기들을 넓디 넓은 포용력을 가진 마음과 크나큰 사랑으로 대했듯이,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너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구나...
또, 너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 도전... 그리고 그것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은
그 무엇보다 네게서 배워야 할 것임에 분명하구나...
그 누구에게도 아닌 내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
내 너를 닮아갈 이유를 찾는다...
너로인해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하게된 한 인간으로부터...
2007. 2. 23. Richard Bach의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a story)를 읽고...
2007. 2. 23. Richard Bach의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a story)를 읽고...
2007년 2월 4일 구룡포의 어느 포구에서...
Minolta α-7 + Minolta 17-35mm + Fuji Real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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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학교 다닐 때 읽는 책을 다늦게 읽고 나서 독후감 형식으로 올렸던 사진과 글입니다.
뭔가 일을 하려고 멀리까지 와서는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제 자신을 보고 이 때를 돌이켜보게 됐습니다.
몇장 되지 않는 책이었지만 참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더군요...
그만 빈둥거리고 얼른 일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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