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긴 방학이 끝나고 오늘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저야 방학인지 휴일인지도 잘 모르고 지냅니다만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아이들이나 출근을 하시는 분들에겐 각별한 각오가 있을듯 합니다. 어제는 산에 가지 못했습니다. 당분산 산구경을 하기 힘들것 같네요. 산도 쉬어야하고 사진기도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르죠 또 사진기가 산구경을 하고 싶다고 아우성치면 못이긴채 하고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 . . 어제 정리를 하다가 벽장에 쳐박힌 액자를 발견했습니다. 역시나 세월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봉고차 한대를 빌려서 직장동료 몇 분 가족과 피서를 갔습니다. 계곡옆에 텐트를 몇동치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 . 잠든 아이들을 텐트에 두고 계곡을 건너가 얼큰한 기분에 냄비뚜껑 두드리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 . 비는 부슬거리는데도 그칠줄 모르는 흥겨움과 계곡 물소리 때문에 아이들이 깨서 우는줄도 몰랐습니다. . . 인근의 텐트에서 "애기 울어요~" 이래서 알았다는.. . . 이후로는 애기두고 노래방에 가지 않았습니다.. . . . . . . . 새로운 출발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체리부부♥향적봉
0개 댓글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