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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새해를 맞은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갑니다.

어제는 낮동안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데 철이 덜들었는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이제 겨울이 절반도 안남았다 생각하니 아쉽게도 느껴졌습니다.

9시 일기예보때 사계절이 순식간에 바뀌는 영상처럼 우리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가나 싶어 괜스리 짠한 마음이 들어 자꾸 뒤돌아 보게됩니다.



컴팩트 디카를 쓰던게 벌써 3년전입니다.
묵은 사진을 몇장 꺼내봤습니다.



백양사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화각이 좁았습니다만 당시로선 최선이었습니다.










산사는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지요.











가을이면 반영을 찍는다고 난리부르스를 하는 쌍계루입니다. 겨울에는 조용하지요.
뒤에는 백학봉이지요. 여기는 백암산입니다. 백암산 백양사.










그러고 보니 천왕봉일출을 본지도 3년이 되었습니다.
붉은 눈밭을 보면서 눈물께나 흘렸었지요. 추워서요.








새로운 한달 맞으세요..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