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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이 그리워 찾은 덕유산 안성계곡(07.10.7)





오늘은 체리부부 정기산행의 날입니다.
체리부부의 산행도 세월이 흘러 이제 산행지의 결정권은 체리가 막강해져 갑니다.
그러나 일단 산행에 접어들면 대장은 아직도 이 향적봉입니다. 어리버리대장..




계곡은 넓은 편입니다.  



칠연폭포 전경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동엽령 가는길과 칠연폭포 가는길로 갈라집니다.



아직 단풍이 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칠연폭포 상단부입니다.



어딜가나 성질급한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 막 아침햇살이 숲에 들어옵니다.



체리는 항상 앞만보고 가기만 하는게 아니라 멈추기도 합니다.



가리킨곳에는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어쩌구저쩌구~ 해서 덕유의 주능선에 올랐습니다.



드문드문 억새가 피어있고요.



단풍이 아주 예쁘게 들거라는 예상이 맞지 않을것도 같습니다.



동엽령 가는길.



아직은 푸르딩딩 누리끼리 합니다.



구절초가 끝발을 부리고 있습니다.



북덕유쪽에서 동엽령으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안성계곡 아래쪽에는 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단풍이 잘 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드문드문 노송과 잡목이 우거진 숲입니다.



두어시간 못본 체리가 우산들고 마중을 나옵니다.



차를몰고 나오다가 길옆 용추폭포를 봅니다.





~ 그 외 ~


문덕소와 안성계곡 초입부




칠연폭포 갈림길.




~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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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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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약한듯 해야 이렇게 됩니다.



혼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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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가이드◑

              ★접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안성나들목→무주군 안성면→덕유산 안성계곡(칠연폭포)이정표→안성탐방안내소(안성면에서 5분)

              ★주차
              탐방안내소 앞 주자장(무료)

              ★산행
              좌측에 계곡을 두고 넓은 임도가 10분가량 이어진다.
              간이화장실이 있는 넓은 공터가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정면의 목계단으로 300m 오르면 칠연폭포에 닿고
              좌측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4.5km의 완만한 경사로 동엽령에 닿는다.

              ★칠연폭포
              맨몸으로도 20~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칠연폭포는 우거진 숲과
              일곱개의 연을 이룬 폭포가 연달아 이어진다.
              오랜세월 유수로 인해 바위웅덩이에 쏟내리는 물줄기와
              곧 물들 고운단풍과 어울어지면 장관을 이룰것이다.

              ★동엽령 오르는길
              남덕유와 북덕유의 주능선의 길목인 동엽령에는 1시간반~2시간이면 오른다.
              동엽령에 이르면 북덕유인 향적봉에 넉넉하게 2시간이면 오른다.
              참나무숲을 지나기도 하고 드넓게 펼쳐진 덕유평전,
              뛰어난 조망의 중봉 향적봉에 이른다.
              남덕유쪽으로는 각각 1시간반, 2시간반 정도로 무룡산과 삿갓재대피소로 갈 수 있다.

              ★촬영포인트
              용추폭포-안성면쪽에서 찻길로 들어가다 2km못미친 지점에 용추폭포가 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폭포옆의 정자길로 내려다 보이는데
              폭포아래로 내려서는게 좋을듯 싶다.

              초입의 계곡-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걷다보면 계곡으로 내려서는 곳이 몇개있다.
              칠연폭포-맨 아래폭포부터 시작하여 관망이 가능한 곳마다 철난간을 세워놓았는데
              바위로 내려서면 더 좋지만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폭포가 끝났을것 같은 지점에서 포기하지 말고 더 올라가면
              마지막 폭포가 맨 위에 있다. 광각도 좋고 중간계열의 망원도 좋을 것 같다.

              ★촬영시각
              칠연폭포는 그늘져 있으나 낮동안에는 잠시 강렬한 햇빛이 들어온다.
              일출후나 일몰전 또는 흐린날은 낮에도 상관없을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칠연폭포만 보고 되돌아 설때 아쉬움이 남는다면 갈림길(☆)에서
              동엽령쪽으로 10~30분만 천천히 걸어가면 계곡을 낀 좋은 숲을 만날것이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안성면으로 되돌아 나와 적상산으로 간다. 적상산에는 무주호와 천일폭포가 있다.
              적상-은 빨간치마 라는 뜻으로 단풍이 들면 산의 형세와 같이 빙둘러 쳐진다.
              그리고 꼭 꼭 또순여사님에게 쳐들어 가야한다..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