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2f9e93d8-7fcf-4eb5-83a9-f7074321d481

가을 운장산

향적봉/장하숙 2007-10-13 06:32:57 2





운장산..

나는 매일 운장산을 바라본다.
운장산도 나를 바라본다.

온고을에서 올려보거나
낑낑거리고 올라 아래를 내려보거나
가슴 후련한 조망 때문에 나에게는 경외스러운 산이다.  




▼서봉에서 본 온고을.



▼서봉에서 본 북동측. 우측 뒤에 대둔산.



▼서봉에서 본 북서측.



▼동편으로부터 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하는 만항재와 연석산. 온고을 방향.



▼서봉에서 200mm로 당겨 본 만경강하구와 서해 고군산 군도.



▼세상구경을 하고싶은 구절초.





10년전의 나에게 운장산은 큰 산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나에게는 큰 산이다.

산이 무엇이며
산을 왜 올라야하며

산에는 무엇이 있으며
무엇을 보아야하며
어떻게 보아야하며
나는 운장산을 통해 배운다.




1



2



3



4



5



6



7



8



9



10



11





07년 9월17일 - 운장산 서봉에서.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