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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숲길을 걸었어요..




해는 안개속에서 올라왔어요..




안개를 보느니 숲을 보는게 나았어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보이는건 며느리밥풀이었어요..




구슬이 닷말은 되었어요..




한줄 따다가 체리목걸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풀잎에도 구슬이 많이 달렸어요..




번들에게 이 이상 기대를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사진은 기다려봐야 소용이 없다는걸 실감했어요..




머리 벗겨지기 전에 내려 갔어야 했어요..




소나무 숲보다 참나무숲이 공기가 더 좋다고 해요..





오늘은 꼭 바보 같았어요..




07.8.23 오봉산.. 체리부부♥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