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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7회 제천마라톤이 있는날 10Km 참석차
연습도 별로 안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침7시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향하는 마음은 착찹하다

그래도 좋은 기회인데 카메라 가방을 매고
파스는 발바닥에 두장 무릅에 넉장 허리에 두장 ㅎㅎㅎ
온통 파스투성이 .....
꼭 이렇게 뛰어야 하는가 ???

그래도 열심히 뛰고나니 기분의 짱이네 ㅎ
기록은 50분34초 ~~~ ^(^

골인점을 한뒤에 조금 몸을 푼뒤에
아는분께 부탁해서 카메라를 운동장에서 받아들고
삼각대 펼쳐 골인하는 직원을 찾아서 찍는데

어 ~~~ 누가 누군지 ㅋㅋㅋ
훈련소 가면 누가 자기 자식인지 전혀 구분이 안된다는 생각이 ㅎㅎㅎ
젊은친구 두명 상주시키면서 ~~~ 보이면 알려줘 잉~~~~ㅎ
24-70으로 한참을 찍는데 ...

옆에분들은 다들 망원으로 찍고있는것 아닌가?
나도 슬며서 망원으로 갈아끼운다 ㅎㅎㅎ
한참을 찍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가는구먼
망원이 멀리서 부터 들어오는것을 찍기는 쉽다는 느낌이

사진을 다 찍고나서 생각나는 멍청한 머리는 ~~~ 흑흑흑
달려오는 사람을 찍는데 셔터속도를 평소처럼....
사진들이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더 잘찍어 보리라 다짐을 하면서

청지님 한수 갈쳐주세요 마라톤 선수들 잘찍는 방법을...

나도 장편소설을 써볼려니
향적봉님 짱구아빠님의  장편소설이 생각이 나네요
사람은 모든것을 타고나야하나봐 ~~~ 흑흑흑

이것으로 부족한 표현의 보고서를 제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