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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불국사

장군나리™ 2007-05-24 07:43: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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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전날
짱빠님과 시간풍경님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푸코님이 불국사에 가신다기에 살짝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녁 먹고 남편한테 불국사 사진 찍으러 가자고...떡국도 준다고....그랬더니
너무도 쉽게 갔다오자고 하네요. ^^

불국사 근처에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행사하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불국사 문앞에서 저녁식사 하고 오신 일행분들을 만났어요
문이 닫혀 있어서 모두들 아쉬워 하고 계셨지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맥주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왔습니다. ^^

시간풍경님이 너무 애쓰셨더라구요
가족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준비도 너무 많이 해오셔서 감동했어요

멀리서 오신 푸코님... 사진에서 가끔 뵈어서 그런지 낯설지 않으셨어요.
사진에서보다 인상이 훨씬 좋으셨어요 미소년처럼...^^
드디어 푸코님 5D도 만져보고...그 무게에 약간 좌절하고...사진의 느낌에 반하고...ㅎㅎㅎ
반가웠습니다.

고등학생 같으시던 짱빠님..말문을 여시니 게시판에서 뵙던 느낌이 조금씩 살아나시던데요? ^^
호박엿도 주시고 울릉도 오징어도 주시고 많이도 챙겨 나오셨더라구요
감사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엿도 맛있고 오징어도 넘 맛있어요~~

저희는 12시 좀 넘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밤새도록 즐거운 시간이셨겠지요?

오늘 일정도 즐거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