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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N / 2007:04:07 / 10:39:4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910x700 / F4.0 / 1/500 (0.002) s / ISO-1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200mm / 5mm



광한루 건물이며... 나무... 무척 거대한 잉어...(어떤 분은 상어라고 하실만큼~ ㅋㅋㅋ)를 보던 중.....
연못 둘레의 돌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민들레~
저런 민들레는 담아볼 만하다는 생각에 찰칵~~~ 하지만 연못이 살지 못한 것 같네요...


광한루 입구 좌측에 있던 도레미 자목련 입니다.
보랏빛 자목련을 몇몇분이 담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함께 담아버렸습니다.


자목련을 담다보니 옆에 예쁜 꽃나무가 보였습니다......
명자나무라고 이름이 걸려있더군요...
벌을 담아보려고 ...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있냐고~ 빨리 안오고 뭐하냐고~
다들 그 사이에 사라져버렸던 겁니다. 나만 홀로 남겨두고 ㅜ,.ㅡ


총총걸음으로 광한루를 나오니 ~
광한루 앞을 흐르고 있는....
남원 요천 주변으로 벚꽃이 멋지게 피어있었습니다.
흠... 안담고 갈 수 없죠~~


인상적인 벚꽃에 모습....
본 것을 그대로 담을 수 없는 것이 한계입니다.


요천을 가로질러......
남원태마공원 뒷편 팔각정까지 갑자기 등산이 되었습니다. 헛~~~
등산로에서 담았본 벚꽃 모습입니다.
빨간색도 아니고 분홍색도 아닌 것이 참 예뻤는데... 역시 잘 표현이 안되네요~


저 벚꽃을 찍고 좀 더 올라가니 싸리나무가 예쁘게 피어있던데...
벌이 아닌 등애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생각해보니 올해 처음 담아본 등애인 것 같네요...


남원을 떠나 전주 근교인 송광사 벚꽃 길로 향했습니다.
벚꽃 모습을 담는 것도 담는 것이지만...
향적봉님과 약속 장소가 송광사 벚꽃 길이였기 때문입니다.
벚꽃 길에 주노님을 비롯 여러 진사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 벚꽃 길이 ~
사실 주노님과 저에게는 매일 출퇴근하는 일상에 길입니다. ^^*


주노님과 황보를 닮았던 제시카님...
그리고 풍차지기와 리틀풍차도 보이네요...


할머니 보이시나요? 벚꽃 함께 이쁘게 담고 싶었는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나면...
어김없이 그것은 또 하나의 숙제로 다가옵니다.


물가에 어울리게 꽃을 담는 보려고 하였는데...
아... 생각한 것과 다릅니다. ㅡㅡ;;


사진은 언제나 행복과 함께...
고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출근길 버스도 함께 담았습니다.
아무리 멋진 길도 어떤 이들에겐 일상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진은 탐론 17-50과 케논 흑통 80-200 으로 담았습니다.


사진을 올려 놓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왜 ~ 몇몇 벚꽃 사진들에 푸른빛이 많이 나는 걸까~~~~
생각해보던 중...
알았습니다.
아...... 켈빈값.....
낮춰놓은 것을 아무 생각없이 그냥 ㅡㅡ;;;;
역시 수전증 치료와 건망증 치료는 병행되어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이것으로 숙제 1부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