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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나들이

장군나리™ 2007-01-23 01:31:3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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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oulin Rouge Theme - Mantovani (stop = ■)








변산 나들이








거의 별을 보며 나갔던 일요일. 오늘은 집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뻘쭘이 얼큰이 바둑이가 서로 모델이 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오늘은 얼큰이가 당첨되었습니다.






집안일 먼저 해놓고 변산으로 갔습니다.
새해부터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가 폐지되면서
매표소가 '시인마을'로 탈바꿈하는 모양인데
남여치매표소는 문을 닫고 있습니다.






길은 비교적 순한 편이고 텃밭에는 겨울살이가 파릇합니다.







월명암 마당에서 뜨거운 연잎차와 함께 망중한을 즐깁니다.








의상봉 와우봉등이 건너다 보이는데 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







산사의 고요함을 오래 느끼고 싶었습니다.






종교적 신념은 없지만 산사에 오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웅전도 굽어다 봅니다.







곰소항 가는길에 잠시 멈추었습니다.






해변의 모텔에서 하룻밤 묵고 싶었습니다.







곰소항에 왔습니다.
제눈에는 이런것만 보입니다.







만원어치 피조개에 뿌듯. 덤을 얹는 손놀림은 흐뭇.






선선한 해풍에 굴비는 돌아눕기를 합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괜스리 감격해집니다.







갈매기 날개짓도 신기해 보이구요.








곰소의 한적한 곳으로 나왔습니다.






















  
늦은밤. 허전함만 남았습니다.







체리부부 - 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