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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Christmas (stop = ■)





雪國... 퇴출사진 모음





동지팥죽은 드셨습니까?

동짓날 새벽에는 부엌으로 난 누런 창호지가 더 밝았더랬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신 어머니는 불을떼서 가마솥 가득히 검붉은 팥죽을
기다란 주걱으로 눌지않게 문대고 계셨거든요.
덕분에 방바닥은 더 뜨거웠고 팥죽의 구수한 냄새가 가득했지요.

뜨거운거 먹다가 먹다가 남은건 몇날며칠 늦은밤
얼음 사그락사그락 씹히는 맛으로 겨울밤이 깊어가기도 했고요.


추억은 가고 아픈 마음만 남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연휴 보내세요^




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