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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우리네 중장년 세대한테는 별로 좋지 않은 날짜로 기억되는 날이었네요.

제가 다니는 불어학교 여기선 Cegep이라고 부르는 대학교양과정(2년제)에서 점심식사로 학교옆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여긴 날씨만 좋으면 툭하면 나가서 밥 먹고들 하더라구요.
일전에 말씀 드린 대로 몬트리올은 우리 나라 서울의 여의도같은 하중도이구요 도시 좌우로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물살이 무척 빠른 곳이 있는데 여기가 수상스포츠하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수상스키,윈드서핑 이런 거 말구, 무척 위험해 보이는카누, 카약으로 급류타기,모터 보트 타고 상류로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오기 등등을
하더군요. 이 곳 사람들은 주말이면 차 지붕에 카누이고 어디론가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몇 장 골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