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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손이 세개/이양원 2008-06-02 12:28:48 3
SONY / DSLR-A700 / 2008:05:17 / 12:36:24 / Auto Bracket / Multi-segment / 1004x669 / F8.0 / 1/500 (0.002) s / ISO-100 / -0.3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30mm


 지난번에 '묵향'님과 같이 다녀온 백운산 사진들입니다.


#1. 백운산 대표풍경 중의 하나.  전에 어느 집에선가 이곳의 멋진 설경을 보고 눈길을 돌리지 못하던 기억이 난다.
     한겨울의 이곳 눈산행이라... 누가 함 가자고 꼬드기면 나설수 있을라나...





#2. 점재나루에서 시작한 산행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보이는 동강의 물돌이, '나리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저쪽 절벽 꼭대기에서의 모습도 보기 좋은데...





#3. '묵향'님,출사의 재미중의 하나는 역시 도촬... ㅎㅎ





#4. 무슨 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저기 알아보니 '애기풀'이란다. 내가 아는 애기풀은 잎이 저렇게 길지 않고 조금 넓고 둥글둥글 했는데...
     암튼, 꽃모양은 애기풀이 틀림없고,  '두메애기풀'일지 모른다는 얘기도 있지만, 걍 '애기풀'





#5.  산을 오르며 가끔씩 숨을 고르다 보면 맹 보이는 나리소의 모습이다. 저 멀리 오른쪽의 부드러운 능선이 끝나는 곳이 하산지점인 '제장마을'이다.





#6. 산을 오르다보니 등산로 주변에 '뻐꾹채'가 지천이다.





#7. 틀림없는 '조팝나무' 종류인데...  '참조팝나무'란다.  조팝나무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는 건 그냥 조팝나무와 야산에 축축 늘어진 공조팝나무, '산조팝나무'뿐이라서.





#8. 이녀석은 잎새의 모양으로 봐서 틀림없는 '산조팝나무'다.





#9. '나리소'의 모습을 함 가까이 당겨봤다.





#10. 맹... ㅎㅎ





#11. 정상에서의 풍경도 몇 장 찍었지만 그리 좋은 풍경이 아니라서 용도폐기,  하산길로 들어서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풍경이다.





#12. 잠시 나를 헷갈리게 하던 녀석. 틀림없는 '노랑무늬붓꽃'인데...
       보통의 노랑무늬붓꽃과는 달리 가운데 노랑무늬 주변에 파란색 테두리가 있다.





#13. 발밑이 짜릿짜릿한 풍경... 절벽가에 자란 참나무를 꼭 껴안고 내려다봤다. 여기서 추락하면 그냥 저 아래 강물로 퐁당~! 할 듯.





#14. 하산지점인 '제장마을'로 들어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는 풍경, '칠족령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여기를 끝으로 카메라는 배낭속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