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할머니 팔순 잔치 .........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
먼지 쌓은 사진을 들춰내어 ~
훅~~ 먼지 한번 날린 후 물놀이(?)를 겸한 강원도에서는 달팽이라고 부르는 다슬기잡이 놀이를 하는 모자 모습을 몇장 올립니다...
사뭇 진지한 자세가 왠지 닮았습니다 (모녀지간이 아니고 모자지간인데도.... )

샤 샤 ~ 삭~~~
방향을 바꿔가며 아주 열심입니다.
강에 있는 다슬기를 다 잡아버릴 모양입니다...

그런데... 바람개비 녀석 자세가 볼 수록 예술(?) 입니다. ^^*
쬐끄만 궁뎅이 라인도 앙증맞는 것 같고 ^^

강바닥을 유심히 보다가 냅다 다슬기를 주워 담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자세만은 꼭 저 자세를 유지합니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저 녀석이 뭐라고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응근히 몰려옵니다 (바람개비도 처리닷컴 유령회원으로 자주 접속해서 사진 감상합니다. ㅡㅡ;;)

아직은 물이 다소 차갑다고 느껴졌는데도...
깨끗한 강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잡더니...
저 음료수 병을 금새 채워버렸습니다

몸을 오들오들 떨면서도....
음료수 병에 다슬기를 다 채우고 나서도....
더 강물에서 놀겠다는 바람개비를 어렵게 달래서 나오게 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묵은 사진을 탈탈탈 먼지 털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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