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虛堂이라는 이름으로 여행기를 올린 佳人입니다.
젊은 시절 사진을 좋아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좋은 일만 하고 살게 하지는 않더군요...
1980년 니콘 F3라는 신종기계를 봉급의 몇배를 주고 장만하기도 했더랬지요.
그 후 장농 속에만 넣어 두었다가 퇴색된 꿈처럼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님께서 보내신 쪽지를 따라 이곳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락거리며 예전에 좋아했던 사진을 다시 배우고 싶습니다.
님께서 남기신 청주 방문은 고마운 마음으로 제 마음속에 깊숙히 간직하겠습니다.
혹시 유효기간이 있는것은 아니겠죠?
사실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했고 사진도 미숙했지만 님께서 보내주신 격려 덕분에
마지막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님은 나이든 佳人에게 용기를 주신 분이십니다.
늘 고미운 마음을 간직하며 살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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