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리님!
너무 반갑습니다
(저 근데 방금전 굉장히 긴 글을 썼는데
작성완료 누르니깐 이름을 쓰세요 하고는 확인 누르니
그 글이 다 사라져버리는 일을 겪어서
언제 다시 쓰나 완전 제대로 허탈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T_T)
마음 담는 글을 쓰는 것도
다 열정이 필요한건데 소진하고 나니
다시 쓸 여력이 안 생겨요 흑흑;;
정말 팬레터 쓰는 기분으로 정성들여서 썼는데 말이죠 T_T
그래도 간략히 요약하자면
저는 우연한 기회에 사진 찍기를 좋아하게 된 처자인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풍경 사진을 좋아하게 되었고
배우고 싶었는데 특별한 기회로 처리님의 책을 접하고는
사진과 사진 설명 그리고 덧붙여진 사진 정보 (찍는 시간까지!)
그리고 찾아가는 길이며 그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 및 참고 사진,
마지막으로 읽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 세련된 구성까지!
완전 감탄하여 작년 책 구입 이후로
틈나는대로 열심히 읽고 공부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서 우울 할때 힘들 때 답답할 때 사진 보면서
그 장소에 그 시간에 내가 있었다면
어떻게 찍었을까 하며
사진 속 장소에 있는 제 자신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여행 자주 못 가는 서러움을 달래기도 했답니다
뭐 대략 저런 줄거리고 굉장히 장황하게 썼었어요 ^-^;
작년까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지금은 공기 좋고 물 좋은 강릉이랍니다 (원래 집이지요)
사진 찍기 전에는 곁에 있는 바다나 산, 그리고 들판이나 풀 꽃 등이
그리 눈에 안 들어왔었는데
이제는 출퇴근 하면서 매일 매일 자연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담기가 어렵네요 T_T
주말에는 쉴 수 없느지라 평일에 쉬게 되는데
내일은 처리님 책의 지도를 발판 삼아 벼르고 별렀던 양떼 목장을 가보려구요 -
강릉에서면 굉장히 가깝겠지요 후후;;
처리님은 절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정말로)
늘 책에서 홈페이지 주소를 보면서도 들어올 엄두를 못냈는데
이제 자주 들러서 사진 실컷 볼겁니다!
회원님들의 사진도 너무 좋고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출사에 낑끼고(?) 싶네요
멀리 있어 쉽진 않겠지만요
그럼 저의 장황한 가입 인사를 줄일께요
처리님 회원님 모두들 좋은 나날 되세욧!! ^-^*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