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입니다.
잔잔한 가을바람은 황금들판을 스치는데
솔잎향 은은한 송편익는 내음에 잠시나마 마음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이제 정겨운 고향집에서 자연의 은혜와 조상님의 은덕에 감사를 올릴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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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오시는 길
항상 순리대로 하시면 좋을것이고
나 아닌 다른이도 마음이 같을 것이니
그 마음 내 마음이라 여기시면
복되게 차오르는 보름달이 떠 올라 여러분들 가슴에도
분주한 일상에서 켜켜이 사무쳤던 고리들이 사그라 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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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처리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평생 한 번 뿐인 한가위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갑오년 중추절에 길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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