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17일은 부처님 오신날, 20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 등등 5월은 정말 가정의 달인것같네요.
큰아들 작은아들의 손자, 손녀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손자는 4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고 손녀는 돌반이 되어 온갖 제주장을 한답니다.
아이들이 봄날에 새싹 자라듯 쑥쑥자라는 반면에 할배 할매는 조끔씩 늙어가겠지요.
자식되어 부모님의 슬하에서 30년, 제짝만나 자식낳고 가장되어 30년, 자식들 제짝찾아 새둥지 만들어 날려보내고 손자손녀 사랑하며 노후보내기 (?)년,
꽉 채워야 90여년인데 후반은 정말 알수가 없고.....인생이 정말 짧다는 생각을 요즘 하게 됩니다.
언제까지나 부부가 한결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수는 없는 법이라...언젠가는 둘중 누구 하나는 먼저 갈텐데...지금처럼 늘 함께 지내는 세월이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역마살이 조금 있어서 집사람을 좀 귀찮게 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함께 여행다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인듯 합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되기를 바라면서 프로필 사진을 손자, 손녀사진에서 부부의 사진으로 옮겨봅니다.
교회에서 봄철나들이로 대천해변을 다녀왔습니다 . 마침 일몰시간이라 한컷하였습니다.
처리 회원님들 가정의 달 5월이 맞아 더욱 행복한 나날 되기를 바라면서 .....프로필 바꾸면서 잠시 설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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