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우연히 본 블로그에서 부산-서울 구간을 시내버스로만
주파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겠다 싶어
언젠가 꼭 해보리라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 방학에 드디어 실행을 결심했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과 화성-밀양 구간을 시내버스로 가는 거죠.
올때는 기차 타구요...
그런데 노선 탐색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밀양 위가 청도라는 곳인데
워낙 대구-청도-밀양 구간이 기차가 발달되어 있어
시내버스는 고사하고 시외버스도 없더라는 거죠^^
차라리 서울-부산 노선이 더 쉽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대구 정도까지 가서 대구-밀양은 기차를 타는
다소 변형된 노선이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또 의미가 퇴색하는 것 같아서.... ㅋ
그래도 함 시도해볼까, 차라리 서울-부산을 깔끔하게 가볼까 고민중입니다.
휴가 계획들 잡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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