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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셨고 무고하시지요?
저 안 잊으셨죠...
짱구아빠는요... 잘 지냅니다.
다만 피부가 노출차에 의해 명암이 뚜렸하다는거 빼고는 거의 완벽하게 미친듯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대신 허리에는 복대가 손목엔 아대가 채워져 있을뿐입니다.
드뎌 오늘 올해 농사의 98%를 마무리 짓고 정리중입니다.
4번의 베기와 삶기 말리기 다듬기를 다 마쳐 갑니다.
많이 그리웠습니다. 보고싶었습니다. 가끔 들어와 구경하지만 글 쓸 시간이 없어서...이제사 이렇게...
사실 지금 널어 둔 나물들에 소나기 내릴까봐 밤새는 중입니다..*^^*
비 맞음 썩어버리거든요...
사진기도 다 팔아 농사자금하고 이제 사진은 조그마한 농사기록용 똑딱이가 전부입니다... 그래도 가끔 똑딱이 들고 맘 달랩니다...
곧 사업자 등록하고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혹, 절 잊어버리신 분들에게 선물 드립니다...켁...
감사합니다... 두서없고 엉뚱한 출현에 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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