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EOS 30D / 2010:01:17 / 17:58:07 / Auto Exposure / 1150x767 / F6.3 / 1/80 (0.013) s / ISO-1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33mm / 7mm
두번째 사진은 오늘이 동지라 해가 더이상 남쪽으로 못가는 날이라서
아침에는 녹양역에서 저녁에는 앞베란다에서 동지해를 보냈습니다.
동지는 옛사람들은 첫해의 시작이라고 했더군요.
경주 불국사 설굴암 존불 이마보석에 비치는 동해바다의 일출도 바로 동지날이라고 하더군요.
고민은 다름아니라 일몰, 일출 사진 찍기가 갈수록 어렵다는 점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노출과 촛점을 어디에다 맞추느냐에 따라서 해는 날라가고 없거나,
아니면 해는 좋은데 아래 첫사진 처럼 아랫쪽이 시꺼멋게 되곤 하여...
그렇다고 중간에 맞추면 어중간한 사진이 나오고 말입니다.
바닷가 일출의 경우 태양주변하늘이나 수평선의 붉은 부분, 또는 바다에 비치는 황금물빛에 노출을 맞추어 찍어오곤했습니다.
오늘 저녁같은 경우도 코겐 하프필터를 사용하여 산능선 붉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었지만 저모양입니다.
저는 하프필터를 끼우고서도 노출은 산 능선에 맞추어 찍습니다.
오늘 찍은 두번째 사진을 예로 들자면 MBC 건물에 맞추어 찍어면 어중간한 사진이 나오고
촛점을 운동장 앞 3분지 1지점 숲에 놓으면 해는 아주 날아가버리거나 커다랗게 되어버리거든요.
하프필터를 끼우기 전에 노출을 정하고 하프필터를 아래위로 조정하시는지
아님 저처럼 하프필터를 끼워놓은채 노출을 정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산능성위의 표현처럼 산능선아래 마을까지도 선명히 잘 찍고 싶은데
언제나 찍어보아도 이모양입니다 아래 다섯사진을 보시고
어떻게 하면 아래 위로 쨍한 것은 둘째치고 노출을 제대로 잡아볼수 있아 눈에 보이는것처럼 제대로 된찍을수 있는지 조언 바랍니다.
연말 연초가 되면 산으로 바닷가에로 일출, 일몰사진을 많이 찍으러 갈텐데
이젠 은근히 겁이 나면서 그만 둬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처리고수님들 아직도 초보를 못 벗어난 쏘가리 날개좀 달아주세요.
하늘로 날아가게요. ㅎㅎㅎ 부탁드립니다. 꾸벅~
게시판에 올리니 사진찍은 정보가 안보이네요. 보이면 조언하시기가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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