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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모 신문에 기고를 부탁받게 되었습니다.
(중앙 언론이 아니구요, 그냥 업계신문....ㅋ)
친분이 있는 기자가 저와 식사를 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데스크에 이야기 하고 급기야 1월중에 외부기고 식으로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승락하고 틈틈히 정리를 하는데
이상하게 갈수록 글이 꼬이고 수정 사항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포기 직전 사태에 이른 것이죠.
말로는 한시간도 할수 있는 주제인데 A4 한장 채우기는
왜 이리 어려울까요.
새삼 글로 먹고사시는^^분들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나자너 정말 기자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ㅜ.ㅜ
못하겠다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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