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솔님 죄송합니다 꾸벅
옥천에 가려고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차를 돌렸습니다.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청 사진전에 이어 두번째 참석한 오프모임이었지만 여전히 초면이신 분들이 많아
처음부터 좀 어색했고, 처리닷컴의 수준을 하향평준화 하고 있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져
표정관리가 안되고 있었는데,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대장님 시집까지 출판하신 여사님에 이어
발간 전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삼심님까지......ㅡ.ㅡ
정말이지 사진 내공 따라잡기도 버거운데 이젠 책한권 정도 집필하지 않으면 낄수 없겠구나 하는
좌절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사진에 대한 그런 열정들이 너무 배우고 싶었고, 먼길 마다않고 오시는 그 정이 참 좋은곳이
처리닷컴이라는 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리닷컴은 참으로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이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ㅎㅎ
여튼 오신 분들 모두 반가왔구요,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분들도 계신데 널리 용서하시고
다음 기회에 기쁜 얼굴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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