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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 사라브라이트만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일본공연(여러차례) -> 중국공연(한번) -> 한국공연(한번)
체육관을 반토막내어 무대설치 무대바로앞이 VIP석 일반좌석이 일반석 공연장규모로는 형편없었습니다.

조금더 가까이에서 보고픈맘에 VIP석을 예매하였으나, 의자는 그냥 맨바닥이 나을뻔했습니다.
VIP석 요금이 22만원 좌석은 5천원짜리 의자수준이였습니다.

내부오디오문제로 20분 늦게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생각외로 키가 작더군요 하지만,
그안에서 뿜어나오는 목소리는 귀로듣는게 아닌 가슴으로 듣는 ... ...

중간에 20분정도 브레이크타임외에는 정말 감동의 물결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공연을 보면서 아직 우리나라 공연관객의 수준이 많이 떨어짐을 세삼느겼습니다.
제가 알기론 노래가 시작되면 환호나 박수를 치지않는것이며, 노래가 다끝난후에 박수를 보내는것이 공연예의이지만,
그곳의 관객분들은 그렇지못하더군요. 중간중간 카메라후레쉬 핸드폰으로 사진찍는분들
제가 낯이 뜨거워 제대로 공연을 볼수가없었습니다.

남자의자격으로 많이 알려진 넬레판타지아 노래가 이미 시작되었음에도 관객분들은 익순한 노래가 들려오자
환호와 박수를 .... ....  순간 사라브이트만의 표정에 언짢은 표정을 느꼈습니다.

1,2부로 나누어 1부에는 정통오페라 2부는 많이 알려진 대중적 팝, 팝페라로 구성되었습니다.

공연이 완전히 마치기도전에 거의 대부분의 관객분들은 서둘러 자리를 뜨더군요

공연이 완전히 마친후 잔잔하면서 찐한 감동이 제가슴속 깊이 남았지만,

어찌보면 그내들이 보기엔 한국이 아주몰상식한 아시아국가중하나라고 인식될까 두려웠습니다.

공연의 아쉬움을 이렇게 몇자적어봅니다.


P.S> 오디오장비 시스템은 사라브라이트만의 고음에 찢어지는 소리를 내어 사라브라이트만 스스로 더 높은 음을 자제하는
        모습이 감동의여울에 크나큰흠이였습니다. 
        다음에 내한공연에도 가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