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썁 같지요? 저희집 거실입니다
마눌님 외출하고 없는 사이 이방 저방에 있는 스피커 다 꺼내놓고 음향테스트겸 음악감상중입니다.
오디오도 카메라처럼 앰프, 스피커, 카트리지, 케이블, LP 및 CD의 음질에 따라 각양각색, 천차만별입니다.
음악 또한 연주자가 누구냐, 어느 오케스트라가, 그리고 누가 지휘했느냐 따라 전해오는 감동이 아주 각각입니다.
오디오도 바꿈질 병에 결리면 큰일이라 이 정도 중급류에서 멈춰서서 음악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지금보이는 4가지 스피커 또한 음질이 아주 다르고 독특하여 교향곡과 협주곡, 독주곡과 합창곡, 고음악과 종교음악,
팝송과 가요 등등 장르에 따라 각각의 스피커는 자기의 장점을 드러냅니다.
정면의 직사각형 스피커는 영제 <스펜드 Sp1/2>(협주곡과 실내악을 듣기에는 명기입니다. 음색이 상큼하고 깔끔하고 아주 진합니다)
길쭉한 3웨이는 항가리제 < 탄노이 머큐리>입니다. 부드럽고 유연하여 교향곡, 합창곡이나 종교음악, 성가 듣기에는 딱입니다.
왼쪽 두개 쌓아놓은 것 중에 아래는 그 유명한 영제 <셀리스쳔 Si 6>입니다. 밀폐형이라 피아노 울림에는 이보다 좋은 스피커는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고 즐겨듣는 스피커 입니다. 작은 강당하나 쯤은 당당히 울릴 정도로 음질이 뛰어납니다.
그위의 까만색은 서재에서 주로 듣는 서브용으로 역시 <셀리스쳔5>입니다. 부드럽고 상끔하고 당당하고 작지만 만능입니다. 편하게 음악듣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기회가 되면 양주로 음악을 들으려 오십시오. 일천하지만 그동안은 귓결로 들은 명곡들을 선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장마가 다시 시작되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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