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혹 공감이 가실까 싶어 올려보네요^^
비오는 아침, 어제 30분간 세차로 땀흘린 것에 대한 억울함을 달래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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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FW: 일상성의 함정
사람에게는 자신이 가진 것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성의 함정이란 게 있습니다.
내가 과연 불행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묻고 객관적으로 마땅히 불행해야 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행복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것입니다.
‘내가 과연 객관적으로 불행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이 세상에 당연한 건 없습니다. 건강은 물론 지금 이 순간에
내가 호흡하고 있는 것 조차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바로 일상성의 함정 때문입니다. 누구나 잃고 나면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 일상의 당연한 듯 보이는 따뜻한 아랫목이 천리행군하는 특공대원에게는 얼마나 동경의 대상인지, 전쟁을 생각하면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인지, 지금 내가 객관적으로 가진 것들이 주변의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부러움의 대상인지, 자신의 건강한 몸 조차도 주변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
게는 얼마나 부러움의 대상인지를 생각하며 일상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항상 우리 자신을 깨어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특히 우리의 생명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주는 생명을 위한 무대입니다. 특히 인간의 생명은 이 세상의 모든 다른 상대적인 가치와는 달리 절대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이해할수록 지금 여러분을 사로잡고 있는 조그만 일상이 가소롭게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을 지치게 만드는 일상의 노예가 아니라 얼마든지 일상을 지배하며 위대해져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당연한 듯 주어지니까 여러분의 생명을 당연한 듯 여기는 일상성의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당연히 생명을 잃는 죽음의 순간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절대적 가치를 가진 여러분의 생명에 어울리게 지금 이 순간을 고귀하게 만드십시오. 여러분이 자신이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어리석은 일상성의 함정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진 것들의 소중함과 자신의 위대함을 자각하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하찮은 일상을 지배하는
위대한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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