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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리 일몰 찍으러 갔다가 추위에 얼어붙은 삼각대 잠금장치 플라스틱 손잡이가 부러졌습니다.
10년전 구입한 벨본 3단자리 삼각대를 불편없이 써오다가 언제부터 삼각대를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이번에 핑계감이 새로 구입코자 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볼헤드 <포토클렘pc- 33N에 플레이트는 pc52up2>입니다.
제가 아는 삼각대는 멘프로토 190X ProB 뿐인데, 멘프로토에도 두 종류가 있더군요.
카본 190CX Pro3와 Pro4, 그리고 카본 055CX Pro3, Pro4 가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가격을 아무래도 055 시리즈가 더 나가더군요.  190cx는 32-34만원, 055cx는 39-42만원 이더군요.  더 싸게 구할수도 있겠지요.
잘 알지 못하지만 <짓조 GT1541과 GT1541T>가 유명하다면서도. 물론 가격도 엄청나든데요. 왜 그렇게 좋은지요 잘 모르거든요.

렌즈에 비하면 큰돈 아니지만 삼각대 값도 만만치 않네요.
너무 무겁지 않고 들고 다녀도 손시리지 않고(손잡이에 덮개가 있는것), 안전하고  편리한것을(욕심이 과한가요?)추천바랍니다.
잠금장치도 레버로 된것과 등산지팡이 처럼 돌려서 잠그는 두 종류가 있든데 어느 것이 편리하고 안전한지요?
저는 무엇이는 한번 사면 (자동차든, 오디오든, 카메라든, 렌즈이든)10년은 그냥 쓰거든요.
두번 돈 들이지 않고 잘 쓸수 있는것 꼭 추천 바랍니다.  너무 비싸서 감당이 안되는것 말고요. 그래도 성능이 좋으면 투자할 욕심은 있습니다만..

참고로 지금쓰고 있는 볼헤드 포토클렘 33N에 플레이트 pc52up2를 끼우는 홈통이 너무 작아서 급할때가 끼우기가 망하더군요.
볼헤드는 모두가 그런 방법아니고는  카메라를 장착할수가 없는지요?  벨본은 플레이트를 위에서 눌러 끼워고 난후 잠금장치를 잠그면 되었는데..
암튼 초보는 이래저래 묻는것이 많습니다. 귀찮더래도 잘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젊었을때 다 배워놓았어야 하는 데 뒤늦게 배우겠다고 이래 야단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