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동해안 여행을 하였습니다. 17년전 신혼여행으로 설악산,
용평스키장을 여행했었는데 이번엔 우리가 묵었던 낙산비치호텔앞에 가서 조금 서성(!)이다가 민박집에서 숙박했다는...... ^^
쌍둥이 아들과 자상한 남편,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동해, 가는 곳마다 시원한 강원도..... 앞으로 우리 가족 여름휴가는 동해로 동해로^^;
삼손님 알려주신 삼척도 좋았고, 추천해주신 곰치국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나더군요! 일미였습니다.
추암해수욕장, 하조대해수욕장, 짙푸른 동해의 옥빛 바다, 정동진
썬크루즈 구경, 아름다운 의상대 일출, 낙산사 일대, 대관령 양떼목장, 네비게이션의 오류로 찾아간 '지르메 양떼목장'까지......
시원한 7번 국도를 따라 아래로 위로..... 아름다운 여름휴가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쌍둥이들은 수영복 팬티가 가린 엉덩이랑 발바닥만 빼고 모두 새카맣게 그을렸고,
저도 며칠동안은 화상 통증으로 고생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삼손님께는 감사의 문자와 처리님, 삼심님께 염장 문자 ㅋㅋ 를 보냈는데
처리님으로부터 짱파님의 슬픈 소식이 답장으로 왔고,(짱파님! 힘내세요...)
삼손님께 보낸 문자는 계속 되돌아와 결국 보내지 못했는데
혹 받으셨는지요?
삼심님 전화는 못받아서 죄송합니다. 휴대폰이 계속 진동상태로 차안에 있었던터라...
전화를 드리기도 쫌 거시기하고요...
사진과 글은 정리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복귀 신고합니다!!
0개 댓글